조영남 - 이일병과 이쁜이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조영남의 ‘이일병과 이쁜이’는 1971년에 발표된 군복무 체험을 바탕으로 한 곡으로, 단순한 유행가를 넘어 당시 청춘들의 현실과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명곡입니다. 행진곡풍의 멜로디와 함께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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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 이일병과 이쁜이 곡 정보
‘이일병과 이쁜이’는 조영남이 군 복무 중 느낀 감정을 직접 가사로 풀어내고, 작곡가 김학송이 멜로디를 붙여 완성한 곡입니다.
행진곡 풍의 박자와 더불어 가사에는 병영생활의 고단함, 고향과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이쁜이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녹아 있습니다. 조영남의 담백한 창법이 이 곡에 진정성을 더해주며,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 아티스트 : 조영남
- 곡 제목 : 이일병과 이쁜이
- 수록 앨범 : 이일병과 이쁜이 / 보리밭 (컴필레이션 앨범)
- 발매일 : 1971년 11월 29일
- 장르 : 포크, 행진곡풍
- 작사 : 조영남
- 작곡 : 김학송
곡 의미
이 곡은 단지 군인을 소재로 한 노래가 아닙니다. 철없던 젊은이가 조국을 위해 몸을 바치며 점점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그 속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애틋한 마음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호미 대신 총을 멘 멋장이라오’라는 표현처럼, 힘든 군 생활을 이겨내고 한 사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가는 과정은 당시 청년들의 자화상이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이쁜이’라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순수한 기다림과 믿음은 이 노래의 감동을 더합니다.
조영남 - 이일병과 이쁜이 가사
나 하나 몸 간수도 못하던 내가
총 메고 싸움터에 나섰습니다
부모님 말씀도 안 듣던 내가
조국의 부름에 따랐습니다
훈련소서 더벅머리 잘라 버릴 땐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지만은
지금은 산뜻한 군복을 입고
호미 대신 총을 멘 멋장이라오
물지게도 제대로 못 지던 내가
거치른 훈련도 받아넘기고
뛰었다 하면 구보길 20여 리에
감기 한 번 안 걸린 사나이 됐다오
달이 밝은 야영 때는 편지를 쓰죠
어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
당신 곁 떠나올 때 울던 바보가
지금은 나라의 기둥이지요
고향을 떠나서 멀리 와보니
무엇보다 그리운 건 이쁜입니다
떠나올 때 날 붙들고 울던 이쁜이
행여나 긴 세월 기다려 줄까
나 없이는 못 산다고 하던 이쁜이
지금도 내 생각만 하고 있겠지
조국의 충성하고 돌아가는 날
누구보다 이쁜이가 반겨주겠지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
자주 묻는 질문
Q1. '이일병과 이쁜이'는 어떤 분위기의 곡인가요?
A1. 이 곡은 행진곡풍의 박자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따뜻하고 정감 있는 가사 덕분에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군가 같은 느낌도 있지만, 감성이 풍부한 포크 스타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Q2. 조영남이 직접 작사했다는 게 사실인가요?
A2. 네, 이 곡의 가사는 조영남 본인이 직접 썼습니다. 군 복무 중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담아낸 가사로, 그의 실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Q3. 지금도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나요?
A3. 물론입니다. 유튜브나 여러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조영남 - 이일병과 이쁜이’를 검색하면 들을 수 있으며, 라이브 영상도 일부 남아 있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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