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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 남원의 애수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2025. 1. 7.

김용만 - 남원의 애수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한국 전통 가요 중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명곡이 있습니다. 바로 김용만 님의 '남원의 애수'입니다. 이 곡은 서정적인 가사와 깊은 감성을 담아낸 멜로디로, 발표된 지 오래되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원의 애수'의 탄생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 그리고 가사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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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 남원의 애수 곡 정보

'남원의 애수'는 1954년 아리랑 레코드사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 곡으로, 당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사랑받았습니다.

 

작사는 김부해, 작곡은 김화영이 맡았으며, 두 사람의 협업으로 전통적인 신민요 느낌과 트로트 감성을 결합한 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이 곡은 춘향전의 서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노래로, 그 안에는 이몽룡과 춘향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곡 의미

'남원의 애수'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애틋한 사랑을 중심으로, 이별과 기다림, 재회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사의 시작은 이몽룡이 떠나며 느끼는 아쉬움과 서운함을 표현합니다.

 

나귀도 눈물을 흘리며 서낭당 고개를 넘는 장면은 이별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묘사합니다. 이어지는 구절에서는 과거 시험에 합격한 후에도 기쁨보다는 사랑하는 춘향을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춘향의 감정은 갇힌 현실 속에서도 변함없는 일편단심을 담고 있으며, 마침내 두 사람이 재회하는 순간의 환희를 가사에 담아내어 듣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김용만 - 남원의 애수 가사

 

한양천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소냐
서낭당 고개 마루 나귀마저 울고 넘네

춘향아 울지 마라 달래였건만
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
어느 때 어느 날짜 함께 즐겨 웃어보나

알성급제 과거보는 한양이라 주막집에
희미한 등잔불이 도포자락 적시였네

급제한 이 도령은 즐거웠건만
옥중에 춘향이가 그리는 님이여
어느 때 어느 날짜 그대 품에 안기려나

님께 향한 일편단심 채찍 아래 굽힐쏘냐
옥중에 열녀 춘향 이 도령이 돌아왔네

춘향아 울지 마라 얼싸안고서
그리는 천사만사 즐기는 님이여
흘러간 꿈이련가 청실홍실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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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김용만 님의 데뷔는 어떤 계기로 이루어졌나요?

김용만 님은 1953년 '남원의 애수'로 데뷔하면서 대중들 앞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무명이었던 시절을 벗어나게 해준 이 곡은 그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곡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남원의 애수'는 신민요적 요소와 트로트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춘향전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김용만 님의 대표곡으로는 어떤 곡이 있나요?

'남원의 애수' 외에도 '효녀심청', '회전의자', '청산유수', '잘 있거라 부산항' 등이 있으며, 각각의 곡은 그의 독창적인 보이스와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